[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착수한다.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세인트루크 중미아메리카 심장연구소는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인 'DARE-19'에 돌입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심혈관, 대사, 신장 위험 요인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서 포시가가 질병 진행, 임상 합병증, 사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코로나19 환자가 심장 및 신장, 대사성 동반질환을 가진 경우 나쁜 예후 및 사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포시가는 이미 제2형 당뇨병, 박출률 감소 심부전,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에서 심장 및 신장 예방 혜택을 제공하고 결과를 개선시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