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위원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협회는 최근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기획정책위원회 등 10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이관순 이사장이 당연직으로 기획정책위원장에 선임됐다.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위원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홍보위원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R&D정책위원장에 임명됐다.
협회는 4월내로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올해 주력사업을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위원회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지난 2월 중순부터 글로벌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웅섭 대표의 지원하에 일동제약에서 차장급 직원을 파견받아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원희목 회장은 “위원회 활성화와 회원사 인력 파견 등을 바탕으로 협회 회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