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이상 급여 제약바이오 임원 50명···연봉 킹 김태한 대표
최종수정 2020.04.01 05:48 기사입력 2020.04.01 05: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홈뉴스제약

[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퇴직급여 정산으로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 임직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우 前 삼진제약 사장과 윤동한 한국콜마 前 회장도 100억원대 퇴직금을 수령했다. 연봉만으로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가장 많이 금액을 받았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제약바이오기업 임직원은 총 50명이었다. 삼진제약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총 보수 규모를 보면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퇴직소득 107억원을 포함 124억원을 수령했다.
 

이성우 삼진제약 전 대표도 퇴직금 96억을 포함, 회사로부터 총 9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총 45년 동안 재직했다.


윤동한 전 한국콜마홀딩스·한국콜마 회장도 2개 회사로부터 각각 55억원과 11억원의 퇴직금 포함해 총 11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순수 급여와 상여만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였다. 김 대표는 급여 8억원과 상여 10억원 등 총 20억원 가량을 수령했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오너 2세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해 총 14억원을 받았다. 윤 부회장은 또 한국콜마로부터 13억원 가량을 지급받아 2개 회사로부터 27억원을 받았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박필준 화일약품 대표, 이재상 알테오젠 이사,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 등도 10억원 이상의 급여를 받았다.

양보혜 기자
댓글 0
답변 글쓰기
캡차
0 / 2000
메디라이프 / 오피니언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