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경영권, 450억에 사모펀드로 넘어가
최종수정 2020.03.01 12:30 기사입력 2020.03.01 12:3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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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서울제약이 국내 사모펀드 큐캐피탈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최근 공시를 통해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을 비롯해 주요 주주들이 보유한 서울제약 지분 44.7%와 경영권을 450억원에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인수하기로 했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또 회사 운영 및 연구개발(R&D) 자금 목적으로 서울제약 전환사채(CB) 150억원 어치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서울제약은 전문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중견 제약사로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개량신약은 자체 개발한 구강용해필름(ODF)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 등이며, 제형 변경 및 약물전달체계에 특화된 개량신약 사업도 하고 있다. 충북 오송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양보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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