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면역억제제 '미코페놀레이트' 제제에 골수부전, 림프낭종 등 이상반응이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미코페놀레이트' 경구제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국내서 허가받은 8개 제품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이 약과 타 면역억제제를 병용한 환자에서 골수부전이 보고됐고, 혈관장애로 '림프낭종'이 나타나 이상반응에 추가됐다.
또 일반적 주의사항에 "장기이식 후 림프증식성 질환(PTLD) 사례의 대부분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감염과 관련이 있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내서 허가받은 '미코페놀레이트모페틸' 제제는 △마이렙트정500mg(종근당) △마이렙트캡슐250mg(종근당) △마이렙트현탁용분말1g/5ml(종근당) △마이코놀캡슐250mg(한미약품) △셀셉트캡슐250mg(한국로슈) △셀셉트현탁용분말1g/5ml(한국로슈) △유니셉트캡슐250mg(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뮤셉트캡슐(광동제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