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는 최대주주가 제넥신으로 변경됐다고 14일 밝혔다.
제넥신이 보유한 제넨바이오 전환사채(CB)가 지난 13일 전환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바뀌게 된 것이다.
이번 전환청구로 제넥신은 제넨바이오 지분의 8.13%를 보유하게 되며, 현재 보유 중인 전환사채까지 고려할 경우 향후 최대 11.83%까지 확보하게 된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 및 항체융합단백질 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제넨바이오가 바이오업계에 진출해 이종장기 개발사업의 기초를 닦는 과정에서 큰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최대주주가 된 제넥신은 향후 제넨바이오의 이종이식 플랫폼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국내외 바이오벤처들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며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 제넥신의 보유 네트워크에 제넨바이오를 공식적으로 합류시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