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기자] 입원료를 청구한 의료기관 중 60곳이 간호사 확보 현황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이중 49곳은 지방 소재 의료기관이었는데, 이 때문에 체계적인 의료인 양성과 함께 효율적인 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원료를 청구한 의료기관 중 60곳(올해 7월 말 기준)이 간호사 확보 현황을 당국에 미신고. 특히 미신고 병원 49곳(81.7%)은 서울과 경인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돼 지방소재 의료기관들의 간호사 확보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확인.
강 의원은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체계적 의료인 양성과 함께 배치는 핵심적인 과제”이라며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에 대해서도 입학과 교육 단계부터 균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전형은 물론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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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