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1월8일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2019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의 병행세션을 주최, ‘해외 약가 참조 및 활용 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에 포함된 ‘약제비 적정관리’ 계획 시행을 앞두고 제약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해외 약가 참조 활용의 한계(이종혁 호서대학교 교수) △한국 시장에서의 후발의약품 진입과 경쟁(손경복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네릭 가격 선정 체계에 해외 약가 비교 조정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과 국내 제네릭 의약품 약가 경쟁 실태를 짚어 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산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포함된 ‘약제비 적정관리’계획이 시행됐을 때 미치는 파장에 대해 심한 긴장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외국과 비교해 약가수준을 조절하려는 정부 계획에 보건산업계 전체의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