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꾸준한 커피 섭취가 심장병ㆍ2형(성인형) 당뇨병ㆍ특정 암(유방암ㆍ전립선암ㆍ피부암 등)ㆍ파킨슨병ㆍ간질환ㆍ담석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최근 ‘커피, 카페인, 건강’(Coffee, Caffeine, and Health)이란 제목의 리뷰(review) 논문이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의 칼로리 연소 능력을 높여 비만 예방을 돕는다.
또한 카페인은 정신 집중을 높일 수 있고, 뇌 건강에도 이롭다. 파킨슨병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
커피를 적당량 먹으면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도 낮아진다는 내용도 논문에 포함됐다.
반담 교수는 이어 “임산부는 카페인이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완전히 알지 못하므로 카페인 섭취를 하루 권장량의 절반인 20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