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종근당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가 타 약물 대비 이상반응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 지질∙동맥경화학회(ICOLA)’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안전성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리피로우 복용 후 이상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전국 400여개의 병∙의원에서 리피로우를 약 12주 동안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리피로우를 복용한 환자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1.95%로 평균 3~4% 발생하는 타 약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과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은 0.26%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림대 김두만 교수가 좌장을 맡은 산학세션에서 고려대 주형준 교수가 ‘한국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아토르바스타틴 안전성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리피로우의 안전성을 입증한 대규모 데이터”라며 “국내∙외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리피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지질∙동맥경화 학회는심장학, 내분비학, 신장학, 영양학, 기초과학, 신경학, 예방의학 등 7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등과 관련해 최신 지견을 나누고 학문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국제 학술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