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기자]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 비보존
(대표 이두현
)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VVZ-149)의 미국
3상 임상시험 환자 등록 및 평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
오피란제린 3상 임상은 미국에서 복부성형술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첫 환자 방문을 시작했으며, 8월 19일 307번째 마지막 환자까지 심각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 없었다.
더불어 엄지건막류 절제술에 대한 미국 임상 2b상 시험 역시 60번째 환자를 끝으로 최근 무사히 종료됐다.
비보존은 11월 중 데이터를 확정하고 연내에 탑라인 임상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두현 대표는 “이번 미국 임상 3상과 2b상에서는 기존에 진행했던 임상과 달리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오피오이드 용량을 상당히 제한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평균 오피오이드 사용량이 지극히 낮게 관찰돼 오피란제린의 독자적 진통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들이 도출되면 기술이전 활동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진통제 시장은 암, 당뇨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고, 향후 연 평균 5.5%의 고성장으로 2024년에는 100조원 이상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 수술 후 통증 시장의 경우 2024년 48조원에 이를 예정이지만 여전히 마약성 진통제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어 오피오이드 오남용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이다.
이에 美 트럼프 대통령은 오피오이드 비상 사태를 선언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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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