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2019년 상반기 매출액 808억5637만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53억7531만원, 당기순이익은 138억4676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상장 이후 신규 채용에 따른 판매관리비 중 급여 비용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다.
연구개발 및 영업 인력의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는 것이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하반기 비중이 더 높은 매출의 계절성에 따라 자체 목표치인 두자릿수 외형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정 품목에 편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로 모든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마취 및 통증 순환기, 소화기 등 다양한 품목을 기반으로 해마다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해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