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급락 제약사 영업활동, 4월부터 증가 추세
최종수정 2020.06.13 06:31 기사입력 2020.06.13 06: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홈뉴스e-談

[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국내 제약시장의 영업활동(프로모션)이 4월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제약사들 영업활동이 재개된 4월 콜(거래처 출입) 수는 전달 대비 23%(14만700콜) 증가. 그러나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7% 감소한 수치로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콜 증가율(YTD)과 비교해도 줄어든 실정.

하지만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실시됐던 3월에 비해선 부분적으로 다시 늘어난 상황. 금년 1분기 제약사들의 콜 수는 전년 동기대비 13.9% 줄어. 특히 국내 제약사와 외국 제약사가 모두 방문 활동을 자제한 3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무려 32%의 콜 수 감소한 것으로 파악.  
 

전반적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콜 감소율이 국내 제약사 콜 감소율보다 컸는데 2월, 3월, 4월 YTD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31.8%, -32.9%로 집계. 영업활동이 재개된 4월 들어 콜 수는 증가해 10만 수준을 회복했으나 2019년 4월 대비 여전히 36.2% 정도 감소. 회사 관계자는 "4월부터 제약사 프로모션 활동이 정상화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고, 5월에는 4월 보다 이런 양상이 콜의 증가로 정확하게 입증될 것”이라며 “국내 영업활동의 회복세는 현재 인상적일 정도로 빠르다”고 주장.

양보혜 기자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캡차
0 / 2000
메디라이프 / 오피니언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