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제12회 ‘대원하모니정기연주회’ 성료
최종수정 2019.06.16 14:12 기사입력 2019.06.16 14:1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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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사내 합창단인 ‘대원하모니’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16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대원하모니’는 지난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감동을 전한다’는 취지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하트-하트재단(이사장오지철)과 손잡고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으로 공연해 왔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보건, 교육, 재활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발달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도 운영하고 있다.

 

CBS 김용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모든것 이뤄지리’를 시작으로 ‘시간에 기대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이 이어졌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헝가리 무곡인 몬티의 차르다시,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등을 연주했다.

 

대원하모니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함께 무대에 올라 뮤지컬 ‘황태자루돌프’의 ‘알 수 없는 그곳으로’, 뮤지컬레 미제라블의 ‘One Day More’를 합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공연 수익금을 매년 전액 기부해온 대원하모니는 올해도 수익금과 후원금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듯, 이번 공연이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면서 “음악교육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양보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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