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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성진실 교수가 최근 제25회 JW중외학술대상을 수상했다.
JW중외학술대상은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성진실 교수는 간암에 방사선 치료를 적용해 효과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진행성 간암에 방사선 치료를 적용한 의학자이며, 세계적으로도 관련 분야 선도그룹에 속해 있다.
성 교수는 이와 관련한 학술연구 논문 200여 편을 집필했다.
대표적인 논문은 전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에 게재돼, 인용횟수가 100~200회에 이른다.
또 아시아 주요국 주요 병원의 간암방사선 치료 전문가들을 설득해 아시아 간암방사선 치료연구회를 창설, 다국가 공동연구를 주도해오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단체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국내의 경우 대한간암학회에서 여성 최초이자 방사선 종양학 분야 최초로 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암학회, 대한방사선생명과학회에서도 각각 부회장 및 회장 등을 지냈다.
간암 정복을 위해 학술 및 사회·보건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치료법 발전 및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간암의 날’을 제정하여 간암 조기검진을 위한 국민 홍보 및 예방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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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