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독이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대표 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을 합친 복합제 개발에 본격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독이 신청한 테넬리아(MP-513) 1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1상은 테닐리아와 아토르바스타틴 병용 투여 시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독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테넬리아는 DPP-4 억제제 중 국내 7번째로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테넬리아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108억원을 기록했다.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테넬리아엠'도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