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기자] 서울 동대문구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치르는 의사 출신 김현지 후보가 때 아닌 '중국인' 논란에 당혹.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현지 후보가 "동대문을 유력후보가 중국인(조선족)이다. 외국인 전형으로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다.
지역구 주민들에게 널리 퍼뜨려달라"는 글이 퍼진 것. 김 후보 SNS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덧글이 여러개 올라왔는데 중국서 고등학교를 나온 이력이 와전된 것으로 관측.이러한 내용의 글이 확산되자 일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은 SNS에 "김 후보는 한국인이 맞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고 경고.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한 의사는 "인터넷 글을 보고 놀라 본인에게 전화해서 확인했다. 한국인이 맞다"고 말했는데 "가능성이 있는 후보라 이런 안티 소문도 나는 것 같다"고 전망.
한편, 김현지 후보는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서관으로 활동했는데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 출신 이력으로 주목을 받아.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청년우선전략구로 지정된 동대문구을 경선에 도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