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신제약은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미야리산엔젤(일반의약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강(强)미야리산, 미야리산U 등 총 3개 제품이다.
미야리산의 주성분인 미야이리균은 1933년 일본의과대학의 미야이리박사가 발견한 장까지 살아가는 정장생균이다.
미야이리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사는 균, 즉 혐기성균인 낙산균의 한 종류로 자연캡슐인 아포를 형성해 위산, 담즙산, 소화효소 등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산소가 거의 없는 장관하부에서 비피더스균과 같은 다른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 증식은 억제해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등에 효과적이다.
한편,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생산액 기준)는 2016년 18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 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