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명공학 제약기업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의 유전성혈관부종 치료제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가 9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31일 회사에 따르면 피라지르는 성인에서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으로 인한 유전성혈관부종의 급성발작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브래디키닌(Bradykinin)의 혈관 확장 작용을 차단, 2시간 내 급성발작을 완화한다. 프리필드시린지(사전 충전형 주사기)로 제공돼 의료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은 환자는 스스로 피하 주사할 수 있다.
급여 적용 대상은 혈청검사 등에서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으로 인한 유전성혈관부종이 확진된 환자다. 급성발작시 사용할 수 있는 1회분에 대해 급여 적용된다.
유전성혈관부종은 체내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 혹은 기능 이상으로 손, 발, 복부 혹은 후두부의 조직들이 붓는 유전희귀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