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이 대표 품목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JW중외제약의 리바로4mg/이지트롤10mg(성분명 에제티미브) 병용을 통해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는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1상 임상은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진행되며, 건강한 남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일제 '리바로'는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처방실적(올해 상반기) 1위인 화이자 '리피토',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처방되고 있는 치료제다.
올해 상반기에만 282억6708만원 처방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42억원)과 비교하면 16.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