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주가는, 삼전과 삼물보유분이 거의 80%육박하니 유통주수가 눈꼽정도.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건 내부자들의 뜻. 혹여 비자금으로 움직일 수도....
손가락을 보지말고 가리키는 달을 보는 안목은 필수.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공시 누락 혐의로 수사를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상승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금융위원회가 공시의무 위반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발한 사건을 특수 2부에 배당, 수사키로 했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미국 바이오젠에 부여하고도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 담당 임원 해임권고 및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단,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공정가치로 임의 변경해 분식회계를 했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고, 새로운 감리를 요청했다.
검찰 수사 발표로 주가 하락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주가는 40만원대 선까지 오르며 반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오늘(3일) 장 초반 전날 대비 7% 상승한 40만5000원대를 넘어섰다가 현재 11시50분경 39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