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캄보디아에 성인 환자 약 1만5000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의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정제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피라맥스 정제 공급은 지난 4월 시판 이후 최초로 UN 산하기구인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를 통해 공적시장에 조달하게 된 것이다.
캄보디아는 매년 8만여명의 환자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대부분 공공조달은 글로벌펀드와 PMI(President's malaria initiative) 같은 공공조달기금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
신풍제약은 "2017년 WHO의 필수의약품 모델리스트에 등재돼 캄보디아 내의 피라맥스 약물 효능 및 효과에 대한 임상적 효용성이 입증됐다. 적절한 치료 옵션으로 선택됨으로 향후 예상되는 공공조달 구매 가능성에 있어서 고무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