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의료재활로봇 활용 기관 공모
최종수정 2018.06.05 10:08 기사입력 2018.06.05 10:0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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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상에 활용될 로봇 보급에 적극 나선다. 우선 의료기관에 재활로봇을 제공하고 운용사례, 문제점 등의 정보를 취합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2018년도 의료재활로봇사업을 실시, 지원 로봇 활용 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재활 및 의료 분야 로봇서비스 발굴을 위한 조치로 기관 선정 후 임상에 활용해 시장을 육성하게 된다.


대상은 재활의학과가 개설됐으며,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공고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근무 경력의 상근 재활의학과 전문의(1명)와 물리치료사(3명 이상)가 있어야 한다.


3곳으로 예정된 로봇 활용 기관에 선정되면 근육의 재건, 관절운동의 회복 등에 사용하는 전동식 장치인 외골격하지재활로봇(SUBAR-01)을 지원 받는다.


해당 기관은 매월 5일까지 활용시간, 운용사례, 문제점 등을 기록해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에 보고하면 된다.


또 사업계획서에 임상시험 또는 임상연구가 포함된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보급 전 사용편의성 평가에 참석‧협조해야 한다.


총 사업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21년 말까지다. 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일 18시 30분 서울역 KTX회의실에 열릴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2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5일 서면평가, 27일 대면평가, 29일부터 현장실사를 거쳐 7월 5일 최종 선정기관이 발표된다.

백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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