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대웅제약이 미용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협력사인 미국 에볼루스와 합의를 통해 양사 협력 강화 등 ITC 소송 판결 이후 그동안의 손실 회복에 주력. 특히 대웅은 에볼루스를 통한 선진국 톡신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할 계획.
이의 일환으로 기존 투자한 전환사채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추가로 2550만 달러(약 288억원)와 함께 내년 9월22일까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의 미국 순판매량에 대해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 이를 통해 대웅은 보툴리눔 톡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에볼루스와 더욱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
나아가 양사는 판매 허가를 획득한 유럽 시장에도 신속히 진출하기로 합의. 유럽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톡신 시장.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선진국 톡신 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수익성이 좋은 미국, 유럽, 캐나다 수출 극대화로 대웅제약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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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