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인수합병(M&A)을 통한 외연 확대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공시를 통해 화장소품 제조업체 블러썸엔앰씨 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총 580억원이다. 이중 380억원은 3자 배정 유상증자로, 나머지 200억원은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다.
앞서 지난 1월 14일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 입찰'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블러썸엔앰씨는 메이크업 특수합성 고무 스펀지 제조업체로, 지난해 8월부터 법원에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가 회생 계획안을 수립해 관계인 집회를 통한 채권자 동의와 법원의 인가 결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법원 등과의 협의 과정에서 변동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