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회사, 규제자유특구 참여 제한적'
최종수정 2019.08.29 05:28 기사입력 2019.08.29 05:2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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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기자]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 중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지역 소재 기업만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지역 업체들에게는 기회가 없는 것으로 확인. A의료기기업체 관계자는 "사업부 일부를 규제자유특구로 이동시키려는 생각으로 해당 지역에 문의해 봤는데 이미 참여 기업이 지역 소재 업체들로 모두 내정돼 있었다"고 설명.
 
이 회사 관계자는 "영역이 한정된 사업인 만큼 지역 내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아 성장할 기회를 얻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타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일정 부분 허용한다면 기술이전 등을 발판삼아 훨씬 더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피력.
 
그는 또 "여러 기업들이 규제자유특구에 관심을 가지고 거점을 이전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일부 기업들로만 사업이 진행된다면 업계의 관심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지적.
한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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