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디지털 헬스 개입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발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세계보건기구는 국가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디지털 헬스케어 논의에 대해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총 10가지 권고안을 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권장사항에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도구, 원격의료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모바일 기기 사용이 포함. 특히 환자와 의사 간 원격의료는 관리를 보완하는 측면은 인정하지만 대면진료를 대체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강조. 디지털 보건이 의료 접근에 있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관리 부실 및 불충분한 훈련, 기반 시설 제한 등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
WHO는 "디지털 의료도구가 광범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법을 각국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재 글로벌 전략을 개발 중이며 2020년에 디지털 건강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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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