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대병원 교수들이 연이어 병원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 특히 외과에서는 젊은스탭 3명이 다른 병원으로 이직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내부적으로 적잖은 충격.
이와 관련, 병원의 한 교수는 "단일 진료과에서 한 학기에 젊은교수 셋이 그만두는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최근 몇 년간 우리 병원의 서울대, 연대 출신 젊은교수들이 모교 병원으로 돌아가 특히 젊은 스탭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황"이라고 소개. 그는 또 "현재 우리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광명병원 건립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모두 결과를 낙관하기 쉽지 않은 사안"이라고 우려감을 피력.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외과 3명의 교수 등 해당 의료진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직한 것은 사실이나 개인적인 사정 혹은 좋은 제의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병원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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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