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가 ‘빈 손’으로 끝나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의원 某 보좌관이 국회 사무처 직원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
지난 17일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A의원은 국회 복지위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 등 2명을 호출했으며 이들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다가 갈등이 벌어진 것으로 전언.
논의 과정에서 A의원이 수석전문위원과 단 둘이 면담하고자 했으나 입법조사관이 동석하고자 했고 의원 보좌관이 이를 제지하던 도중 여성인 입법조사관이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 이 입법조사관은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경찰에 112신고가 접수. 경찰은 이와 관련,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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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