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최근 A치과대학 소속 B조교수의 박사학위 논문을 두고 연구부정 논란이 벌어졌는데 해당 대학 연구원인 C씨가 연구부정신고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언.
C씨가 제보한 신고서에는 "논문 실험의 대부분을 본인이 수행했으나 B조교수가 연구 결과내용만 가져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주장. 이에 B조교수는 "당시 동물실험과 세포실험 2가지가 이뤄졌는데, C씨는 세포실험을 수행하고 동물실험은 내가 주도했다"고 반박하면서 C씨와 주고 받은 메신저와 녹취록 등도 증거로 제출한 상태.
이와 관련, A치과대학 내부적으론 B조교수와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전(前) 대학 관계자가 연구부정행위신고를 주도하고 언론에 제보까지 했다는 소문이 파다한 실정. 주변 관계자들에 따르면 C 연구원은 자신의 이름으로 신고서가 접수됐다는 사실조차 잘 몰랐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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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