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선배들이 차관에 임명되고 나서 대부분은 기쁨보다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당시에는 입바른 소리 한다고 여겨졌다. 내가 차관이 되면 솔직하게 소감을 말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같은 얘기를 하게 됐다.
”
김강립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은 최근 열린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배들을 바라볼 당시와 실제 그 자리에 올라 느꼈던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크다”며 이 같이 밝혀.
김 차관은 “업무 책임과 무게가 달라져 놀랐다. 현(現) 정부가 2년을 지나 3년차에 접어들면서 벌써 중반을 넘어섰다. 이제는 기다릴 여유가 없는만큼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주는데 전력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