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우려···접종 꺼리는 의료진들
최종수정 2021.01.08 12:07 기사입력 2021.01.08 12:0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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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기자] 미국과 유럽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의료진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가 확산되고 있다.

유럽연합(EU) 27개국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실시 중이다. 

해당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 (mRNA) 활용한 의약품으로 이를 상용화해 인간에게 실제 투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독일 응급의학협회(DIVI)가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의료진 23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사는 25%, 그리고 간호사는 절반(50%)가 백신 접종을 거부하겠다고 답했다.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특히 여성 간호사들 상당수는 불임을 우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노인요양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000명 중 76%가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우베 얀센스 독일 응급의학협회장은 “코로나 고위험군이 가득한 환경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백신 접종을 장려해야 한다”며 “의료진부터 백신을 거부하는 모습을 일반인들이 본다면 우리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 또한 최대 비영리 민간건강단체인 ‘카이저가족재단’ 소속 보건 싱크탱크 조사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중 29%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요양원 의료진의 60%가 백신에 부정적 의사를 표했으며,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의료진 50%가 접종을 거부했다.

백신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미국은 접종 시 보너스 지급이나 미접종 시 벌금 부과 등 접종률을 높이는 각종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휴스턴 감리교 텍사스주 병원은 의료진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시 500달러(54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는 치과 의사나 주방위군 의료진까지 동원해 백신 주사를 놓기로 했고, 뉴욕주는 접종이 더딘 병원에 1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리겠다고 선포했다.
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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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무반대 02.01 15:06
    코로나 백신 위험성에 대해서 세계의사들이 반대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미스터리저자 이상수원장님  오쌤 닥터유등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있습니다 Rna방식의 위험성에대해서 PCR법의 부정확성 부풀려진 사망자의수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의무 결사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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