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공개적인 신체검사를 요구. 최대집 회장은 9일 SNS를 통해 “지난 2015년 당시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로서 신체검사와 관련돼서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강한 사회적 문제 제기를 했다”며 이 같이 주장.
그는 “최대집과 여러 의사들은 의학적 지식과 경험에 근거해 전문가적 소견을 밝힌 것일 뿐이고, 박씨나 故 박원순 시장이 병역 비리를 저질렀다고 단정해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며 “검찰이 해야 할 일은 박씨를 불러 흉부 엑스레이, 두부 엑스레이, 요추부 MRI를 촬영해 자생병원 엑스레이 및 MRI와 대조하는 것”이라고 주장.
최 회장은 3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광열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박씨를 공개적으로 신체 검증해서 제가 제시한 의학적인 소견이 참인지, 거짓인지 정확한 검사로 입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는 전언.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0월 모 일간지에 ‘박주신의 병역면탈 의혹에 대한 전문의학적 소견’이라는 광고를 게재했는데, 이로 인해 박 씨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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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