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 LG CNS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기술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평균 하루 정도 걸렸던 엑스레이 영상 판독 시간이 20초로 줄어들 전망이다.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민간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서비스’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일명 ‘AI 보건소’인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일환이다. 대상은 서울시 은평구 보건소다. 올해 9월 말부터 2020년 말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운열 LG CNS 공공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예방 중심의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최소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 항목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