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제2신관이 금년 6월말 완공 예정인 가운데 주위 종합병원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전언. 현재 강남성심병원 인근에는 대림성모병원을 비롯해 명지성모병원, 성애병원, 명지춘혜병원 등 2차기관인 종합병원들이 위치.
의료계에서는 제2신관과 200m도 안되는 대림성모병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반응.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대림성모병원은 너무도 가까워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냐"며 "비슷한 위치에 있다보니 영등포구 주민과 중국인, 조선족 등으로 환자군도 겹친다. 새 건물이 들어서면 환자들을 끌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