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학술대회에서 대한의학회 감사인 고려의대 정지태 교수(소아청소년과)가 강경투쟁을 천명한 의협 행보에 대해 "올바른 행보가 아니"라며 문제를 제기.
정지태 교수는 "의사 개개인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의사 집단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이 부분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정 교수는 "전세계적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의사만 특별히 열악한 상황에 처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의사사회가 여러 기구로 나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과가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이런 모습으로는 불신을 해결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