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은 전자의무기록과 처방전달시스템,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에 대한 13개 분야, 104개 통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준비함에 앞서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정보보호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에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환자의료정보’에 대한 보호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고동현 행정부원장은 "인증 준비를 하면서 단계별 위험성 평가 및 IT 시스템 보안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했고, 도출된 보안 취약점을 제거해 침해사고 위험을 낮추는 등 정보보호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