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11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한동문화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년맞이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휘자 노유란 지휘, 피아니스트 김수진과 함께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단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가를 비롯한 드라마 하얀거탑 OST, 사운드오브뮤직 OST인 도레미송, 사랑의 인사, 붉은노을, 걱정하지말아요 등을 연주, 자리한 20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1년 출범한 사단법인 한동문화예술단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순수 비영리 청소년 문화예술단이다.

지역과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교육 및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