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2018년 발표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전부문(11개 부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9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2018년 4대암(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획득하며 다양한 중증질환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평가가 시작된 대장암과 유방암(2012년), 폐암(2013년), 위암(2014년) 이후 부문별로 매해 1등급을 놓치지 않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는 평(評)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진료과정의 적정성과 치료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부문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어 5월에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한 인력, 장비 및 시설 적정성과 진료과정, 결과를 평가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부문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전문인력 구성여부, 진료과정, 결과 등 14개 지표에 대해 전문적인 심사가 이뤄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는 중증환자 진료를 위한 치료 장비 및 시설 등에서 1등급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진료 분야 외에도 약제 부문 중 항생제처방률 및 주사제처방률, 약 품목수 부문에서 1등급을 기록하고,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에서는 전체평균(82.30%)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처방률(9.68%)로 1등급을 획득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각종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자병원임을 입증했다.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