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는 신제품 ‘스타일레토 커넥트’(Styletto Connect)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사진 左]은 오랜 연구와 기술력을 집약해 선보인 혁신적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용 충전 케이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외형에서부터 기존 보청기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그니아를 핵심 브랜드로 보유한 지반토스 한국·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난청이 시작되면 소리를 인지하는 뇌신경을 쓰지 않아 청력 손실이 더 빨리 일어나므로 보청기를 제때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과 충전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스타일레토 커넥트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상시키는 슬림한 일자 핀 형태를 갖고 있고, 색상은 로즈골드 화이트, 로즈골드 네이비, 실버 블랙 3가지를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