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눈치 보다가 원격의료 영영 불가능'
최종수정 2018.08.21 09:47 기사입력 2018.08.21 09:4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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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원격의료 논쟁에 의료기기 업체들은 하나같이 볼멘소리. 국내 IT업체 관계자는 "원격의료를 의료영리화 측면에서만 생각하는 논조가 워낙 강해 헬스케어 발전이 뒤처지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끝까지 고수할 의사들 눈치만 보다가는 원격의료 도입이 영영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
 
또 다른 의료기기업체 관계자도 "글로벌 시장의 우리 기업 진출 및 관련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국내 시장에서 규제 수준이 그대로라면 결국 자국 업체들이 도태될 우려가 있다"면서 "중심을 잡아야 할 정부조차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토로.
 
그는 "산업 관련 부처에서는 원격의료 규제를 대표적인 척결 과제로 삼고 있는데 정작 의료기기 개혁을 들고 나온 보건복지부는 여론의 비판에 소신을 철회하고 있다"며 "원격의료 논쟁이 정치적 갈등에 머물고 있어 기술의 장단점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
한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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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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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 08.22 09:59
    도대체 원격의료를 왜 해야 하나?

    원격의료의 필요성을 전혀 못 느낀다
  • 공단은 공산주의자인가? 08.23 10:08
    의사 눈치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더불어민주당 당론이다, 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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