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공판을 앞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신임 집행부 첫 행보로 해당 전공의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 이를 위해 대전협은 오늘(3일)부터 SNS와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전공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https://goo.gl/CFTVCX)를 받고 있는 중.
대전협은 탄원서에서 "이대목동병원 사건은 전공의 개인의 책임을 넘어 병원 시스템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 탄원서는 "전공의 책임으로 돼 있는 감염관리와 아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감염관리 실패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다"면서 "신생아 중환자실을 포함한 중환자실 간호사는 간호부에 소속돼 약품투여와 관련한 구체적인 감염관리업무는 간호부 특수간호과가 맡고 있다"고 강조.
이어 "의사에게 주어진 큰 권한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