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보직자 인사 단행 연세의료원
최종수정 2018.09.04 09:10 기사입력 2018.09.04 09:1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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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지난 7월 12일 연세대학교 정책이사회에서 전·현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간에 ‘조직 슬림화’ 및 ‘교수 행정경험’ 등을 놓고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최근 이뤄진 인사에서 연세의료원 주요 보직은 증감 없이 현행 체제를 유지. 

또 이번 주요보직 인사에는 미포함됐지만 의료원 내 미래전략실·용인동백개원준비본부·칭다오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실무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 향후 이 분야에서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화될 전망. 단행된 연세의료원 인사를 분석하면 보직자 수는 총 177명. 이는 지난 2016년 8월 말에 있었던 주요보직 인사보다 24명 증가한 수치이지만 당시 윤도흠 의료원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실제로 늘어난 보직은 없는 것으로 확인.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주요 보직자수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2016년 9월 윤도흠 원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 등이 계속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 이미 자리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 그는 “이번 보직자 인사가 주요 사업들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하다”면서도 “실·처장, 부소장 등 주요보직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실무팀 중심으로 강화한 측면이 있다”고 첨언.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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