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충남대병원은 2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송민호 원장과 최재홍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남대병원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차에 걸친 본 교섭과 4차 축조교섭, 7차 실무교섭 등 실무회의를 통해 최근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14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다"며 "합의 내용에는 복리후생 확대 관련 내용과 동종 유사업무에 해당하는 공무직의 정원 내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