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자궁내 태아사망사건과 관련해서 해당 산부인과 의사에 무죄를 선고하자 의료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 이와 관련, 의료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행동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와.
산부인과 의원을 운영하는 A원장은 "서울역 집회에 1천 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했다. 과를 막론하고 많은 의사들이 모였다. 의료행위 중에 발생한 사고의 모든 책임을 의료인이 질 수도 있다는 것이 두려웠다.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슈가 되면서 판결이 뒤집어지는 결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