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심사평가위원회가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된지 두달이 넘은 것으로 알려져. 각종 심사사례 기준을 정립하는 기구로 심평원 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L 위원장이 지병으로 인해 지난 6월 말 병가를 제출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전언.
현재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조석현 심사위원이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업무를 보고 있으며 심평원 규정 상 병가는 3개월 정도 가능해 L위원장 건강 회복 정도에 따라 복귀하거나 아니면 후임자를 뽑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 이와 관련, 내부적으로 후임 위원장 인선을 위해 명망있는 의료계 인사에게 타진이 들어갔다는 전언도 제기.
심평원 관계자는 “그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병원장 출신의 외부 인사가 많았는데 L위원장은 내부 출신의 첫 위원장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