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12일 수요일 본원에서 '2018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입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종욱펠로우십은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보건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0일 시작돼 내년 2월 26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4명), 우간다·가나(4명) 출신의 연수생 총 8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진료 및 수술참관, 강의, 실습, 등 우수한 의료 기술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해당 분야의 임상진료 역량 강화 등 인적 물적·교류 활성화도 목표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보건의료인들의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면서 이곳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개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3년 남수단 의사임상과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대상으로 이종욱펠로우십 의사임상과정 위탁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