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료예약 프로세스 대폭 개선
최종수정 2018.09.12 15:47 기사입력 2018.09.12 15:4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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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이 진료예약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한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비예약검사를 전면 예약화하는 한편 향후 내원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대기시간 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채혈검사, 심전도검사, 폐기능검사, 골밀도검사, X-ray 촬영 등은 예약 없이 검사실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반검사 또한 예약시간을 정해 관리하며, 개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검사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3200여 개의 채혈검사와 400개의 영상검사 등이 프로세스 개선 대상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1일 외래환자는 1만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정도가 비예약검사를 받는다.
 
향후 환자들은 병원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료와 모든 검사에 대한 일정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병원은 최근 통합예약창구를 신설해 각종 검사들을 위한 일정을 진료실 외에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운영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다수의 외래 환자들이 장시간 대기를 하거나 미리 실시해야하는 검사를 놓쳐 재방문 하는 경우가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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