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은 지난 6일 인천지역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중증 복합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산모와 태아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전국 권역별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2017년 인천 지역에서는 길병원이 선정됐으며 이후 1년 여간 인력 및 시설, 장비를 확충하고 문을 열었다.
병원에 따르면 여성전문센터에 마련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에 대한 치료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김양우 원장도 "인천 뿐 아니라 경기서부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음으로써 지역 모성사망비(출산한 산모 10만명당 사망하는 여성의 수)와 신생아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