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으로 모습 드러낸 의정부 을지대병원
최종수정 2018.09.05 15:41 기사입력 2018.09.05 15:4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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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병원 외관이 드디어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5일 을지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을지대병원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가 마무리됐다.


지하 3~5층은 주차시설 공간이다. 이 곳에는 모두 1106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지하 2층에는 중앙창고와 관리행정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위치한다.


8월 말 기준으로 지상 1층 바닥면적 2만1173㎡ 중 1만328㎡(48.8%)의 면적을 타설 했으며, 앞으로 병원 로비와 외래진료실 등이 들어설 1층에 기둥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제는 외부에서도 병원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전체 골조공사는 내년 7월경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의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연면적 17만4716㎡(5만2851평)이고 건물 최고높이는 78.2m다.

한편 부속병원 외 기숙사 건물은 이미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외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학동 건물은 최상층 골조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부속병원과 대학동을 모두 합친 전체부지는 12만4399㎡(3만7630평),  연 면적은 21만676㎡(6만3729평)이다.

을지재단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부속병원과 대학동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 3월 병원과 대학 동시 개원 및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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